인지 훈련 앱, 게임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
2025년 4월 18일 01:00브레인타임즈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해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령자뿐 아니라 청년층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인지 훈련 솔루션은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 기사에서는 인지 훈련 앱의 원리와 효과, 그리고 디지털 치료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본다.
1. 디지털 치료제란?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 예방, 관리 또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야 한다. 미국 FDA나 한국 식약처 등 규제기관의 인허가를 받아야 ‘공식 디지털 치료제’로 인정된다.
2. 인지 훈련 앱의 작동 원리
인지 훈련 앱은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 시공간 인지력 등을 자극하는 다양한 게임과 활동으로 구성된다.
| 훈련 영역 | 예시 콘텐츠 |
|---|---|
| 기억력 | 카드 짝 맞추기, 단어 기억 게임 |
| 주의력 | 반응 속도 테스트, 오류 탐색 훈련 |
| 언어 능력 | 어휘 맞추기, 문장 완성 게임 |
| 문제 해결 | 퍼즐, 미로 찾기 |
앱은 사용자의 반응 시간, 정답률 등을 분석하여 난이도를 조절하고, 반복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지속적인 뇌 자극을 제공한다.
3. 과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1) 미국 NIH 지원 연구
-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인지 훈련 게임 사용 후, 5년간 치매 발병률 29% 감소 보고
2) 한국 슈퍼브레인 임상 연구
-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24주간 사용한 치매 고위험군 환자군에서 기억력, 집중력 지표 유의미하게 향상
3) 디지털 치료제 임상 승인 사례
- Akili Interactive의 ‘EndeavorRx’: 주의력결핍장애(ADHD) 아동 대상 FDA 최초 승인 디지털 치료제 → 치매 예방 적용 가능성도 연구 중
4. 디지털 치료제로서의 한계와 미래
한계
- 사용자의 꾸준한 참여 유도 어려움
-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로 인한 접근성 문제
- 인허가 규제 과정이 복잡하고 긴 시간 소요
미래 전망
- 웨어러블 연동: 스마트워치, EEG 기기와 연동해 생체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 제공
- AI 적용 확대: 개인별 인지 수준 분석 및 자동 콘텐츠 구성
- 의료보험 적용 검토: 공공의료 시스템과 연계하여 고위험군 대상 보급 확대 가능성
5. 결론
인지 훈련 앱과 게임은 치매 예방의 새로운 도구로서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로 정식 인허가를 받은 제품도 등장하면서, 단순한 뇌놀이를 넘어 과학적 치료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연구와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누구나 손안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