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제 가격 인하 가능할까?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가 정책과 접근성 문제
2025년 3월 7일 01:00브레인타임즈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며, 치료제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약가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치매 치료제의 가격 인하 가능성과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가 정책, 그리고 접근성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1. 치매 치료제의 높은 가격, 왜 문제인가?
최근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는 새로운 신약들이 출시되었지만, 높은 약가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신약 개발 비용 부담: 치매 치료제 개발에는 막대한 연구비와 임상시험 비용이 소요된다.
- 특허 보호에 따른 독점적 가격 책정: 제약사들이 특허 기간 동안 높은 가격을 유지하며 시장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 보험 적용 제한: 일부 국가에서는 치매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적이어서 환자 부담이 크다.
2.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가 정책
치매 치료제의 가격 책정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주요 제약사들의 약가 정책을 살펴보자.
1) 바이오젠(Biogen) & 에자이(Eisai)
-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Lecanemab)’ 및 ‘아두카누맙(Aducanumab)’ 출시
- 초기 가격이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해 논란 발생,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접근성이 달라질 전망
2) 엘라이 릴리(Eli Lilly)
- 신약 ‘도나네맙(Donanemab)’ 개발 중, FDA 승인 절차 진행
-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지만, 고가 정책 유지 가능성 존재
3) 로슈(Roche) 및 기타 제약사
- 다국적 제약사들은 다양한 치매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약가 책정은 여전히 높은 수준
- 보험 적용 확대 및 약가 협상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름
3. 치매 치료제 가격 인하 가능성
치매 치료제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활성화: 특허가 만료되면 복제약(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가능해져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 정부 및 국제 기구 개입: 정부 차원의 약가 규제 및 WHO 등의 국제 기구가 약가 협상에 참여하여 조정 가능
- 공동 구매 및 약가 협상: 국가 간 공동 구매를 통해 약가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 검토
- 임상시험 비용 절감: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약 개발 비용을 낮추면 자연스럽게 약가도 하락할 수 있음
4. 치매 치료제 접근성 문제 해결 방안
치매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격 인하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 국가별 보험 적용 확대: 정부가 치매 치료제를 필수 치료제로 지정하고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함
- 환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필요
- 공공 연구 투자 확대: 정부와 공공 연구 기관이 직접 치매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 가능하도록 지원
5. 맺음말
치매 치료제의 높은 가격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가 정책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제네릭 개발, 국제 협력, 정부 개입 등을 통해 가격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치매 치료의 보편화를 위해 약가 인하와 접근성 확대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작성자 최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