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의 초기 경고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이 개발됐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의 신경 과학자 에밀리 몰림파키스 박사 연구팀은 특정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나타난 몸의 움직임(movement), 말(speech), 행동(behavior) 등 3가지 특징을 종합, 치매 징후를 판단하는 프로그램 ‘사이미어'(Thymia)를 개발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을 하는 사람의 목소리, 눈의 동작 그리고 얼굴의 미세한 움직임(감추어진 감정 표현)을 모니터한다.
‘사이미어’ 프로그램은 원래 우울증세를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그것이 이젠 인지장애까지 확대된 것이다.
영국 알츠하이머병 학회(Alzheimer’s Society)의 캐서린 그레이 박사는 ‘사이미어’ 프로그램에 대해, 행동에 근거한 ‘지문'(fingerprint)을 분석하면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른 유형의 치매 그리고 다른 정신질환을 구분하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