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백신 개발 가능성: 글로벌 연구 현황과 실용화 전망
2025년 4월 7일 01:00브레인타임즈
치매 치료의 돌파구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치매 예방 백신’이다. 전 세계 연구기관과 제약사들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이 기사에서는 치매 백신의 원리,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연구, 그리고 실용화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 치매 예방 백신이란?
백신은 일반적으로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해 감염을 예방한다. 치매 예방 백신은 병원체 대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나 타우 단백질 축적을 막는 면역 반응을 유도해 뇌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작용 원리
- 백신을 통해 특정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생성.
- 생성된 항체가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거나, 타우 단백질 응집을 억제.
- 이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거나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함.
- 글로벌 연구 현황
미국: 프로토카드(PROTAC) 백신과 ACI-24.060
- 바이오제약기업 AC Immune은 ACI-24.060 백신을 개발 중으로, 알츠하이머 예방을 목표로 한 임상 1/2상 시험 진행 중.
- 미국 NIH는 면역 기반 치료법에 대한 대규모 연구 자금 지원을 통해 백신 개발을 가속화.
일본: DNA 백신 연구
- 교토대학교 연구진은 DNA 백신 기술을 활용해 타우 단백질 형성을 억제하는 방식 연구 중.
- 실용화 가능성과 한계
긍정적 전망
- 기술적 진보와 함께 백신 후보 물질의 안전성도 개선되고 있음.
- 예방 목적의 백신은 조기 진단 기술과 함께 큰 시너지 기대.
-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사회에서 예방 중심의 접근은 의료비 절감 효과 큼.
도전 과제
- 면역 반응의 과도한 유도에 따른 뇌염 등 부작용 우려.
- 치매의 복합적인 원인(혈관성 요인, 유전자 등)까지 예방하는 데는 한계.
- 예방 효과를 입증하려면 장기간의 임상 데이터 필요.
- 결론
치매 예방 백신은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글로벌 연구들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어 실용화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기 진단 기술과 함께 결합될 경우, 치매 발생 자체를 막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정부와 민간이 백신 개발을 위한 장기적 투자와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작성자 최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