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요일)
외부 기사 출처: kormedi.com
치매 연구

“치매” 명칭 변경.. 대체할 후보는?

2023년 1월 18일 01:43kormedi.com

정부가 흔히 “치매” 라고 불리는 병명을 대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치매’라는 용어가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보호자에게 모멸감을 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치매”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단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복지부와 의료계,돌봄ㆍ복지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 단체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치매 용어 개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국가들이 ‘치매’ 관련 병명을 개정한 사례를 살피고 향후 추진 방을 논의했다.

다른 한자어권인 아시아에서도 2000년대 중반부터 ‘치매’가 부정적인 인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대만과 일본, 중국과 홍콩을 병명을 개정한 바 있다. 

대만은 2001년 실지증(失智症),일본은 2004년 인지증(認知症), 홍콩과 중국은 각각 2010년과 2012년에 뇌퇴화증(腦退化症)으로 병명을 개정했다. 

앞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 병명이 바뀌었던 사례가 있다. 2011년 정신분열병은 조현병으로, 2014년 간질을 뇌전증으로 개정됐다. 

추후 협의를 통해 ‘치매’ 용어가 어떤 용어로 개정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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