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요일)
치매 연구

뇌졸중 후 치매

2024년 10월 18일 05:51브레인타임즈

뇌졸중 후 치매(Poststroke Dementia, PSD)는 뇌졸중을 겪은 이후 발생하는 치매를 뜻하며, 이는 생존자의 약 30%에서 나타난다. 뇌졸중 후 1년 내로는 7%의 새로운 치매가 발생하며, 25년 후에는 이 비율이 48%까지 증가할 수 있다. 뇌졸중은 치매 위험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자의 나이, 낮은 교육 수준, 뇌졸중 전의 기능적 의존도, 당뇨병, 심장 질환, 심방세동 등이 PSD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디디에 레이스(Didier Leys) 교수와 그의 동료인 힐데 헤논(Hilde Henon), 마리-앤 매코위악 코르돌리아니(Marie-Anne Mackowiak-Cordoliani), 플로렌스 파스퀴에(Florence Pasquier)의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의 심각성, 발생 위치, 재발 여부도 PSD의 중요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PSD는 혈관 병변, 알츠하이머 병리, 백질 변화 등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연구들은 이 질병이 환자의 연령대와 인종, 발병 시점 등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발병 후 첫 6-12개월 동안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며, 알츠하이머 질환과의 연관성도 일부 관찰된다.

PSD 환자는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일상적인 기능에도 심각한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뇌졸중 예방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결론이다.

(출처: The Lancet Neurology, Didier Leys)

(작성자: 김민정)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