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ZAAR가 인터뷰한 전문의에 따르면, “집중력을 10분 이상 유지할 수가 없다. 멀티 태스킹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즉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다. 짜증, 화를 내는 빈도가 높다.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자주 초조함을 느낀다. 일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불안감이 심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가 무척 힘들다. 이 다섯 가지 경우가 대부분 내 얘긴데 싶으면 전문가를 만나볼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무기력, 부주의함, 불안감, 게으름 같은 특성들이 ADHD를 만드는 게 아니라 ‘증상’일 뿐이라는 얘기다. ADHD는 무능도, 실패도, ‘나’를 규정하는 정체성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