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당뇨·고혈압의 연결고리: 만성질환 관리가 뇌 건강을 지키는 이유
2025년 4월 21일 02:00브레인타임즈
치매는 단순히 나이 들면서 생기는 뇌 질환이 아니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치매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중년기의 혈당 및 혈압 조절이 노년기 뇌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치매와 당뇨·고혈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 전략을 제시한다.
1. 만성질환이 뇌에 미치는 영향
1) 당뇨병과 치매의 관계
-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손상 및 뇌세포 대사 이상 유발
- 인슐린 저항성은 뇌에서도 나타나며,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이라고 부르기도 함
- 당뇨 환자는 치매 발병 위험이 1.5~2배 높다는 연구 결과 존재
2) 고혈압과 치매의 관계
- 고혈압은 뇌혈관 손상의 주요 원인 → 뇌졸중, 혈관성 치매 유발
- 미세한 뇌출혈이나 백질 병변(white matter lesion)을 일으켜 인지 저하 진행
- 40~60대의 고혈압 관리는 향후 치매 예방에 결정적 역할
2. 만성질환 관리로 뇌를 지키는 방법
1) 혈당·혈압의 ‘골든레인지’ 유지
- 공복 혈당: 70~99 mg/dL
- 혈압: 120/80 mmHg 이하 유지 권장
- 혈압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하는 ‘다중 위험 인자 조절’ 중요
2) 약물 복용과 정기 검진
- 고혈압약, 당뇨약의 꾸준한 복용이 뇌 기능 보호에도 기여
- 3~6개월 단위의 내과 진료와 혈액검사로 수치 확인
3) 생활 습관 개선
- 식단: 저염식, 저당식, 포화지방 줄이기 / 채소·통곡물 위주 구성
- 운동: 유산소 운동+근력 운동 병행 (주 3~5회, 30분 이상)
- 금연·절주: 혈관 손상과 염증 유발 줄이기
3. 결론
치매 예방은 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 관리의 문제다. 당뇨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인지 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젊을 때부터의 건강한 습관이 노년기의 기억과 삶의 질을 지키는 열쇠가 된다.
작성자 최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