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위험 인자를 가진 청년층 증가? 30~40대를 위한 조기 예방 가이드
2025년 4월 17일 01:00브레인타임즈
치매는 노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30~40대 청년층에서도 치매 위험 인자를 가진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조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가운데,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의 뇌 건강 관리 전략은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 이 기사에서는 청년층이 주의해야 할 치매 위험 인자와 실천 가능한 예방 가이드를 소개한다.
1. 청년층도 치매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다
1) 청년층의 주요 위험 인자
-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직장, 육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뇌 건강에 악영향
- 운동 부족과 좌식 생활: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 습관은 뇌 혈류 저하로 이어짐
- 흡연과 과음: 뇌세포 손상을 촉진하는 대표적 생활 습관
- 비만 및 당뇨, 고혈압: 대사 질환은 중장년기 이후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
- 디지털 과부하: 과도한 스마트폰·스크린 사용은 뇌 피로와 인지 저하를 유발
2) 연구로 확인된 사실
- 영국 랭커스터 대학 연구(2022): 30대 후반~40대 초반 고혈압 환자군에서 인지 저하 속도 2배 이상
- 미국 하버드 의대 분석: 청년기 정신 건강 문제(우울증, 불안증 등)는 20년 후 치매 위험과 상관관계 있음
2. 30~40대를 위한 뇌 건강 자가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치매 예방 습관이 필요한 시점이다.
-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이다
- 주 3회 이상 운동하지 않는다
- 자주 머리가 멍하거나 집중이 안 된다
- 가족 중 치매 병력이 있다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 최근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고 있다
- 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높고 물 섭취가 적다
3. 청년층 치매 예방을 위한 실천 가이드
1) 뇌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 수면 습관 정비: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 유지, 스마트폰 취침 전 사용 최소화
- 운동 루틴 구축: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 주 2회 근력 운동
- 명상과 호흡법 연습: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뇌 회복력 강화
2) 식이 관리
- 지중해식 식단: 생선, 채소, 견과류, 통곡물 위주의 식단 구성
- 설탕·가공식품 줄이기: 혈당 불균형은 뇌에도 해로움
- 카페인·알코올 과다 섭취 자제
3) 디지털 디톡스 실천
- 하루 1~2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 자제
- SNS·뉴스 과다 노출 피하고, 책 읽기·창의적 활동 유도
4) 정기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 고려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주기적 체크
- 가족력이 있을 경우 APOE 유전자 검사 및 전문 상담도 고려
4. 결론
치매는 먼 미래의 질병이 아니라, 30~40대의 습관이 좌우할 수 있는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청년기부터 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단지 치매 예방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뇌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을 뗄 ‘골든타임’이다.
작성자 최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