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요일)
예방·관리

음주량 증가, 직접적인 치매의 위험 요인

2024년 10월 2일 03:50브레인타임즈

eClinicalMedicine 저널에 출판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의 증가가 치매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전적 요인에 따라 예상되는 알코올 섭취가 증가하면 치매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이 결과는 아주 적은 양의 알코올도 치매 예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와 상반됩니다.

2050년에는 전세계 치매 환자가 1억 5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예방 계획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했고 현재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적거나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시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는지 알아본 것입니다. 먼저, 연구자들은 통계적 방법을 통해 알코올과 치매의 관계를 살펴본 후 음주 수준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달라지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멘델의 난수 추출법을 사용해서 알코올과 관련된 유전자가 치매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치매 사례는 병원과 사망 기록을 통해 찾았고 알코올 섭취량은 사람들의 응답에서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연구자들은 13년 동안 313,958명의 음주하는 사람들을 추적했고 치매 위험과의 관련성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1.7%의 참가자가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의 일주일 평균 알코올 소비량은 13.6잔였으며, 절반 가까이(48.6%)가 영국에서 권장하는 주 당 알코올 소비량인 14잔보다 더 많은 알코올을 섭취했습니다.

알코올 소비와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J자형” 패턴을 발견되었습니다. 즉, 가벼운 음주에서 적당한 음주(주당 약 11.9단위)를 한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가장 낮았고, 음주량이 많을수록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알코올 소비가 많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특히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치명적입니다.

작성자 :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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