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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관리

여성 vs 남성, 누가 더 위험한가? 성별에 따른 치매 발병률과 대응 전략

2025년 4월 22일 01:00브레인타임즈

치매는 성별에 따라 발병률과 진행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수명 차이로만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이 기사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치매 발병률 차이, 생물학적 요인, 생활 습관의 영향, 그리고 성별에 따른 맞춤형 예방 전략을 살펴본다.

1. 성별에 따른 치매 발병률 비교

1) 글로벌 통계

  • 세계보건기구(WHO): 전체 치매 환자의 2/3 가 여성
  •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65세 이상 여성의 치매 유병률은 남성의 2배
  • 한국 중앙치매센터(2021): 여성의 치매 진단 비율은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높음

2) 주요 원인 분석

  • 수명 차이: 여성이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아 상대적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음
  • 호르몬 변화: 폐경 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가 신경세포 보호 기능 저하로 이어짐
  • 인지 예비력 차이: 뇌의 구조·기능적 차이로 인해 성별 간 인지 저하 양상이 다를 수 있음
  • 정신 건강 문제: 여성은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 질환 유병률이 높고, 이는 치매 발병 위험과 연관됨

2. 남성과 여성의 치매 증상 및 진행 차이

항목 여성 남성
발병 시기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나 빠르게 진행됨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발현되기도 함
주요 증상 기억력 저하, 언어 능력 감소 공간 인지력 저하, 충동성 증가
병식 인식 비교적 스스로 인지하는 경우 많음 자신이 치매라는 인식 부족한 경우 많음

3. 성별 맞춤형 치매 예방 전략

여성을 위한 전략

  •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 관리: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여부를 전문의와 상담
  • 정신 건강 관리: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 상담 및 명상 추천
  • 사회적 교류 활성화: 정서적 지지 강화, 취미 생활 유지

남성을 위한 전략

  • 혈관 건강 집중 관리: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조기 관리
  • 운동 습관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병행으로 뇌혈류 개선
  • 인지 기능 자극 활동: 퍼즐, 전략 게임, 독서 등을 통한 뇌 자극 활동 강화

4. 예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

  • 여성은 기억력 저하 등 전통적인 치매 증상에 민감하므로 조기 검진을 생활화해야 함
  • 남성은 병식 결여가 많아 가족의 관찰과 설득이 조기 진단에 필수
  • 성별 특성을 고려한 치매 검진 문항과 진단 도구 개발 필요

5. 결론

여성과 남성은 치매에 대한 위험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성별에 따른 맞춤형 예방과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여성은 수명과 호르몬 변화에 의한 위험 요인에, 남성은 심혈관 질환 및 인지 무감각에 대한 접근이 핵심이다. 조기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치매 예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작성자 최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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