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주의, 치매 예방 열쇠로 떠오르다.
최근 브라질의 대규모 노화 연구에서 낙관주의가 치매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성격적 보호 요인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치매 예방과 관련된 성격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브라질 노화 종단 연구(ELSI-Brazil)의 첫 번째 웨이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성격의 5요인 모델(Five-Factor Model)을 활용해 낙관주의를 포함한 다양한 성격 특성과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 모델은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의 다섯 가지 주요 요인으로 성격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연구 결과, 낙관주의는 치매 발병을 줄이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유일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른 성격 요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보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낙관주의는 성실성과 신경증과 같은 성격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학습을 통해 강화될 수 있는 특성이다”라며 “이러한 결과는 장기적인 심리사회적 개입을 통해 낙관주의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자가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낙관주의가 단순한 성격 특성을 넘어,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앞으로 낙관주의를 증진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의 효과를 검증하고, 치매 예방 전략에 포함하는 것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출처: Estrada L.B.D., Borelli W.V., Durgante H.B., 2024, DOI: 10.1590/1980-5764-DN-2024-0135)
(작성자: 김민정)